-‘앱’으로 구매, ‘매장’서 픽업…스마트 배송 -임직원 배송ㆍ배송비 무료쿠폰…서비스 다양화 [헤럴드경제=구민정 기자]설 연휴를 앞두고 유통업체들이 ‘배송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제품 구매는 앱으로 하고, 픽업은 매장에서하는 스마트 배송 서비스를 시행하거나 임직원의 직접 배송, 배송비 무료쿠폰 제공 같은 배송비 절감 서비스까지 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수월한 장보기를 위해 구매는 온라인으로, 픽업은 점포에서 하는 서비스를 내놨다.
롯데슈퍼는 온라인몰인 롯데e슈퍼나 앱을 이용해 설 선물세트를 구매한 뒤 손수 들고 갈 필요 없이 받는 사람의 거주지 인근 마트에서 픽업할 수 있는 ‘스마트픽’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명절 선물세트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구매하고 고향 인근 롯데슈퍼 픽업 매장을 신규 등록하면 힘겹게 들고 가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게 된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지금까지 설 선물 세트의 경우 힘들게 직접 들고 고향까지 가는 일이 많았다”며 “명절 선물세트를 온라인으로 구매해도 운반 걱정 없이 고향까지 편안하게 갈 수 있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임직원이 직접 선물세트 배송에 나서기도 한다. 롯데백화점 본사 임직원 930여명은 오는 25일까지 직접 설 선물 배송에 나선다.
임직원들이 손수 명절 선물을 배송하면서 현장 분위기를 파악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것이다. 임직원들은 배송센터에서 상품수령 및 적재, 상품 배송, 배송 전후 고객 연락 등 배송 관련 업무를 현장에서 직접 진행한다.
박완수 롯데백화점 경영지원부문장은 “현장에서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경청하고 배송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임직원 배송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느낀 문제점을 개선해 매년 업그레이드 된 명절 배송 서비스로 고객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배송비 부담 절감에도 나선다. AK몰은 지난 16일 오전 10시부터 배송료만 받는 ‘제로존 행사’를 진행했다. 선착순 300명에게 2만3000원 상당의 라포티셀 A.C. 데일리 카밍 필링부스터 제품을 0원에 판매한다. 또 오는 19일까지는 선착순 1만명에게 무료배송 쿠폰을 지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