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삼성에스디에스가 삼성전자와의 합병 가능성에 4일 이틀 연속 강세다.
이날 오전 10시 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에스디에스는 전날보다 3.17% 오른 14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4만7500원까지 오르며 4%대 급등세를 보였다.
전날도 2.53% 수익률을 내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래에셋대우는 삼성전자가 지주사 전환을 위한 인적분할 과정에서 삼성에스디에스 정보기술(IT)서비스 부문과 합병을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해 말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회사가 분할 시 보유 자사주에 대해 분할 신설회사의 신주를 배정받은 경우 그 신주에 대해 의결권 행사를 금지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발의되면서 그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회사성장 및 주주가치를 최적화하기 위한 기업구조로 지주회사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며 향후 약 6개월 정도 검토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공시했다.
정대로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지주회사(투자부문)와 사업회사(사업부문) 인적분할 과정에서 12.8%의 자사주를 확보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삼성그룹은 삼성전자 지주회사 지배로 삼성전자 사업회사 지배가 가능해져 현재보다 지배력이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적분할 시 자사주 활용을 제한하는 상법 개정안의 입법화에 앞서 삼성전 자 인적분할과 지주회사 전환에 나설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면서 “삼성전자 지주회사는 추가 지배력을 확보하기 위해 삼성SDS IT서비스 부문과 합병을 검토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