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홍대 실종 여대생이 숨진채 발견되면서 친언니가 SNS에 남긴 글이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21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홍대 실종 여대생 이수현(19) 씨가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서울 망원 한강공원 선착장 인근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경찰은 실족사에 무게를 두고 있으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지난 14일 홍익대 인근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갑자기 자리를 뜬 뒤 행방이 묘연해졌다. 경찰은 공개수사로 전환한 뒤 목격자의 제보를 기다리는 한편 최종 목격지 근처 수색을 진행했다.이 씨의 친언니는 시신이 발견되기 전 SNS에 동생에게 "어서 돌아와"라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친언니는 "혹시 지금 상황이 너가 생각한거보다 훨씬 커져서 무섭고 걱정되서 집에 못오는거라면 너무 걱정하지말고 집에 와. 와도 돼. 지금은 너가 무사히 돌아오는게 엄마도 그렇고 아빠도 그리고 나한테까지도 그게 제일 중요하고 또 중요해"라고 전했다.이어 "혹시나 돈이없거나 그런거면 체크카드에 우리가 돈 넣어놨으니까 그거 쓰거나 교통카드쓰고. 그걸로도 모자라면 언니한테라도 전화줘! 언니 폰 번호 알지? 그게 아니면 집 전화번호는 알지? 전화해! 집에 있을게. 그것도 용기가 안난다면 페이스북 통하든 카톡을하든 문자로하든 희재나 친구 통해서든 꼭 연락해!! 기다린다!! 빨리 와야해"라는 글을 남겨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