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거창) 기자] 한국도로공사 광주대구고속도로(옛 88고속도로) 대구방향 거창휴게소는 ‘천년의 사랑’을 테마로 한 고품격 화장실을 새로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거창휴게소 뒤편에 자리잡은 미녀봉과 장군봉은 ‘옥황상제의 진노로 인해 옥황상제의 딸인 공주와 한 나라의 장군이 산으로 변해 일년에 칠월칠석날 한번 만날 수 밖에 없게 됐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거창휴게소는 이같은 애틋한 스토리텔링은 활용해 화장실을 힐링, 휴게공간으로 변모시켰다. 세면대 앞 거울에는 유가와 날씨 등 각종 정보를 알려주는 스마트미러가 설치됐고, 고급 내장제 인테리어는 고급 호텔을 연상케 한다.
휴게소 관계자는 “몇달 동안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렸지만 하루라도 빨리 최고급 화장실로 보답해릴 수 있게 돼 다행스럽다”며 “변기 옆에 휴지통을 없애 더욱 청결한 화장실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