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SK디앤디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던 울진군 현종산에 61MW급 대규모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한다.
SK디앤디는 7일 울진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인 울진풍력 주식회사와 1600억원의 시공ㆍ설계와 함께 370억원의 운영ㆍ정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디앤디는 울진 풍력발전단지에 발전기 17기를 설치해 총 60.6MW 용량의 전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달 중 착공해 2018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디앤디는 독일 지멘스가 제작한 최신형 수평축 풍력발전기를 설치해 전력 생산 효율을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완공 후 상업운전이 개시되면 약 5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 생산된다. 이는 울진군 내 2만5천여 가구가 쓰고도 남는 양이다.
SK디앤디는 지난해 30MW 용량의 제주 가시리 풍력발전소가 상업가동을 개시한 바 있다. 울진 풍력발전단지가 완공되면 SK디앤디는 총 90.6 MW의 풍력개발사업 실적을 기록하게 되며, 국내 2위 규모의 풍력발전 운영사로 자리매김 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부동산 개발 사업을 통해 축적된 경쟁력을 십분 활용하여 향후 10년 내로 총 500MW 이상의 국내 최고 풍력발전사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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