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SK하이닉스가 D램값 상승에 따른 실적 호전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52주 신고가를 또 갈아치웠다.
7일 오전9시2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450원(1.00%) 오른 4만5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SK하이닉스는 이틀째 상승세를 몰아가며 4만5800원으로 신고가를 다시 썼다.
최근 들어 기관투자가들이 매일 SK하이닉스 주식을 사들이면서 주가를 밀어 올리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PC D램 가격 강세가 내년 1분기에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반도체 산업에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업체가 D램 시장을 과점하면서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PC, 서버, 스마트폰의 메모리 탑재량이 늘어나 D램 가격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늘어난 4조9100억원, 영업이익은 24% 증가한 1조23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영업이익 추정치는 증권사의 기존 추정치에서 11% 상향 조정한 것”이라며 “업황 호조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2016년 4분기 DRAM의 수요 강세가 지속되고 있고, 낮은 재고 수준으로 인해 2017년 1분기 비수기 영향도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며 “21나노 DRAM의 양산이 본격화 되면서 수익성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aw@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