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반도체 소재 및 반도체 장비 공급 업체인 오션브릿지는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코스닥 상장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이날 이경주 오션브릿지 대표는 “세계 반도체 시장은 스마트 디바이스, 자동차 부품 시장 확대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의 발전에 따라 점진적으로 시장이 확대되는 중”이라며 “반도체를 비롯해 디스플레이, 솔라셀 등의 공정에 적용되는 특수가스 제품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제2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2년 설립된 오션브릿지는 반도체 소재 및 반도체 장비 공급 업체다. HCDS 사업을 중심으로 시작해 2013년~2015년 연평균 95.3% 성장을 이어왔다. 주요 매출처는 SK하이닉스이며, 경영실적은 2015년 기준 매출액 254억 원(YoY, 48%), 영업이익 38억 원(YoY, 296%)이다.

오션브릿지의 주요 사업 부문은 반도체 공정용 소재와 FAB(전 공정 생산라인) 설비 등에 적용되는 반도체 장비 부문이다.

반도체 공정용 소재의 경우 2015년 기준 약 123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체 매출의 48.6% 수준에 달한다.

이 대표는 “현재 소재 원천 기술 확보 및 내재화를 통해 원가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아이템 다변화를 통해 외형 성장을 이룰 예정”이라며, “향후, 해당 분야는 CVD/ALD 공정단계 증가 및 3D NAND 투자 확대에 따라 그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반도체 장비 부문에서는 2015년 기준 약 70억 원의 실적을 내 전체 매출 비중의 27.7%를 차지하고 있다.

이 대표는 “중국 시장 공급 레퍼런스를 토대로 한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권역으로의 진출을 바탕으로 마켓 플레이스를 다변화하여 외형 성장을 극대화해 나아갈 것”이라며 “오션브릿지는 이번 코스닥 시장 상장을 계기로 고객 신뢰도 제고 및 제품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주주 및 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는 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이번 기업공개(IPO)의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며, 액면가 500원에 공모 주식 수는 226만5000주(상장주선인의 의무인수분 6만7950주 미포함)이며, 공모 후 총 주식수는 912만4980주가 될 예정이다.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 예측일은 오는 15~16일, 청약 예정일은 오는 21~2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