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동해는 일본해, 울릉도도 일본땅’. 미국의 초·중·고교 교사와 학생, 도서관 사서들에게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교육 포털사이트 ‘팩트 온 파일’(Facts On File·www.fofweb.com)이 이같은 표기를 해 빈축을 사고 있다.
2일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해당 사이트를 책임·관리하는 ‘인포베이스 퍼블리싱’의 임직원들에게 오류를 시정해 달라는 서한을 발송했다. 또 이를 계기로 미국 교육 사이트의 한국 역사와 영토 관련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 한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바로 알리기’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이 사이트의 오류는 일본 정부가 미국의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케시마’, ‘일본해’를 조직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며 “지도에 쓰시마를 일본땅이라고 소개한 것처럼 울릉도를 ‘일본땅’이라고 한 것은 일본의 로비 없이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사이트의 오류는 미국 뉴저지주에서 거주하는 한인 유학생이 발견해 제보했다.
‘팩트 온 파일’ 사이트는 역사·과학·문화·지리학·건강 등의 주제에 대해 미국의 초·중·고교 교육기관과 도서관에 전자책, 온라인 자료를 제공한다. 사이트 운영을 하는 ‘인포베이스 퍼블리싱’은 미국의 학생, 교사, 사서들에게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유명 출판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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