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순실 게이트’ 사태와 관련 최순실 씨 조카인 장유진 씨를 새로운 실세로 지목했다. 장 씨는 최 씨 언니의 딸로, 최 씨와 가장 긴밀하게 연락을 주고받는 사람으로 안 의원이 지목했다.
안 의원은 27일 TBS 라디오에 출연해 “장 씨가 지금 최 씨의 대리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이 같이 밝혔다. 안 의원에 따르면, 장 씨는 ‘장시호’란 이름으로 개명하고 국내에서 최 씨의 대리인 역할을 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은 “검찰 수사 의지가 있다면 장 씨를 긴급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씨의 딸 정유라 씨가 해외에 있을 때 장 씨가 이화여대 학적관리를 대신해주고 최 씨와 차은택 감독 연결 고리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는 게 안 의원실 측의 설명이다.
최 씨는 최태민 씨의 다섯째 딸이다. 최태민 씨는 5명의 부인과 3남 6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다섯번째 부인과 최 씨를 낳았고, 최 씨를 포함 4명의 딸을 뒀다. 최 씨는 이들 자매끼리 돈독한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산 역시 이들 자매가 보유, 4명 자매 가족의 재산이 모두 수천억원 대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