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전’보고서 시리즈발간 차트와 함께 설명곁들어 눈에 쏙 눈길끄는 제목·시사점도 주목
‘9월, 투자자들이 중하다고 여기는 건 무엇?’
이달에는 차트와 함께 간단한 설명을 덧붙인 보고서를 발간한 애널리스트가 주목받았다. 종목 중에서는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3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해당 웹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애널리스트는 이은택 SK증권 연구원(934건)이었다.
에프앤가이드는 증권사와 기관의 기업ㆍ산업ㆍ경제 등 각종 분석자료를 제공하는 업체로, 하루에만 300개 안팎의 보고서가 올라온다. 이 경우 검색창(작성자 기준)에 특정 애널리스트의 이름을 직접 검색해 관련 보고서를 열람한 금융정보 이용자들이 많았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 연구원은 ‘이그전’(이은택의 그림으로 보는 전략)이라는 보고서를 시리즈로 발간하고 있다. 1~2페이지 분량으로 차트와 함께 간단한 설명을 더해 투자자가 증시 상황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게 리포트의 주요 특징이다.
눈길을 끄는 제목과 함께 시사점을 던져준다는 것도 주요 포인트다. 최근에는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을 전후로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 갔다 하는 연방준비제도(Fed)는 무엇을 원하나’, ‘SK주식이 보는 FOMC: 눈 감아 줄 테니 버블을 즐겨라’ 등의 보고서를 발간해 관심을 받았다.
이어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434건),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332건),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303건), 박중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254건)의 리포트를 별도로 살펴본 건수도 높았다.
이달 들어 가장 많이 검색된 종목은 ‘삼성전자’(3214건)였다. 실적과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 자사주 매입 등에 힘입어 지난달 23일 사상 최고치(장중 169만4000원)를 찍은 삼성전자의 주가는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 사태를 기점으로 출렁이기 시작했다.
주가의 흥망이 어느 때보다 뚜렷하게 나타났던 달인 만큼 삼성전자의 주가 향배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CJ(1263건), 한진해운(937건), 현대차(927건), 대한항공(900건) 등도 주목 받은 종목으로 꼽혔다.
삼성증권(850건)은 가장 많은 이용자가 별도로 검색해 보고서를 찾아보는 증권사였다. 신한금융투자(838건), 한국투자증권(629건), 미래에셋대우(531건), 현대증권(470건) 등도 뒤를 이었다.
양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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