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 = 서삼광 기자]넷마블게임즈가 상장절차를 시작한다. 그동안 상장을 기점으로 글로벌 업체로 도약하겠다는 뜻을 밝혀온 넷마블게임즈의 계획의 첫 발을 내딛는 셈이다.넷마블게임즈 측은 30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다. 청구결과는 45영업일 내에 통보될 예정이며, 늦어도 내년 초에 상장절차가 마무리될 전망이다.넷마블게임즈 상장은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매출 1조 729억원을 기록했고, 최근 3년간 연속 흑자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또, 전분기(2분기) 매출 3525억원, 영업이익 534억원을 거둬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고, 해외 매출 비중도 58%(2036억원)을 기록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업계에서는 넷마블게임즈 상장이 마무리되면 증권시장에 던지는 파문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예상 시가총액은 7조~10조원으로 예측되며, 이는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기준 25~30위권에 해당하는 규모다.상장자금은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월 넷마블게임즈 방준혁 의장은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글로벌 인수-합병(M&A)과 마케팅, 미래사업 등에 공격적으로 투자해 글로벌 게임업체가 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한편 넷마블게임즈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기준 매출순위 상위권에 다수의 작품을 서비스 중이며, 최근 선보인 ‘세븐나이츠’와 일본 만화 ‘블리치’의 콜라보레이션 캐릭터가 인기를 끄는 것은 물론, 곧 엔씨소프트의 지적재산권(IP)를 바탕으로 개발한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의 테스트와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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