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와 결혼 발표
日 매체, 자택에 경찰 출동 소식 전해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35)가 결혼을 발표한 지 약 열흘 만에 부부 싸움으로 경찰이 자택에 출동하는 소동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일본 매체 여성세븐 플러스는 지난 17일 심야 시간대에 사카구치 켄타로의 자택에서 일본 긴급전화인 110번 신고가 접수돼 경찰관이 출동했다고 보도했다.
한 경찰 관계자는 “부부간 논쟁이 격화했던 것 같다. 흔히 말하는 연인·부부 사이의 다툼에 가까웠다”며 “신고한 사람은 사카구치의 아내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앞서 사카구치 켄타로는 지난 6일 자신의 유료 팬클럽 사이트를 통해 “개인적인 일이지만, 교제해 온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다”며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로부터 11일 만에 불미스러운 일을 노출한 것이다.
매체는 사카구치 소속사에 사실관계를 문의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사카구치의 아내는 3살 연상의 헤어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알려져 있다. 그는 수많은 연예인을 담당해 왔으며 사카구치와는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5년 이상 교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사카구치는 결혼 전에 지금의 아내와 동거 하면서도 2022년에 8세 연하의 배우 나가노 메이와 교제설이 터져 양다리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국내에선 2024년 한일합작 드라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 출연해 인지도를 넓혔고, 그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위촉한 한국 관광 명예 홍보대사로도 활동했다. 이후 넷플릭스 일본 드라마 ‘이별, 그 뒤에도’, 블랙핑크 리사의 솔로곡 ‘드림’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오는 10월 6일 첫 방송되는 후지TV 드라마 ‘키드냅 게임(kiDnap GAME)’의 주연을 맡았다. 이 드라마는 일본·한국·홍콩이 참여한 국제 공동제작 프로젝트로, 한국 배우 이준기도 출연한다. 서울과 도쿄, 타이베이, 싱가포르, 방콕, 마닐라 등에서 벌어진 대규모 납치 사건을 추적해 가는 스릴러물이다.
jsha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