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크렘린궁은 8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 시간 동안 전화통화를 하며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사진은 푸틴 대통령(왼쪽)과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정상회담 하던 당시의 모습 [AP]
러시아 크렘린궁은 8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 시간 동안 전화통화를 하며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사진은 푸틴 대통령(왼쪽)과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정상회담 하던 당시의 모습 [AP]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 시간에 걸쳐 통화했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등 러시아 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두 정상이 꼭 한 시간 동안 통화했다며 “건설적이고 매우 솔직한 대화였다”고 전했다.

두 정상은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인 스티브 윗코프와 트럼프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지난 5일 러시아, 6일에는 우크라이나를 연이어 방문한 결과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두 정상 모두 해당 방문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들과 회동한 자리에서 쿠슈너에게 “러시아는 유럽에 대한 공격적인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고 전해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분쟁 종식이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 복원의 길을 열 것이며, 영국의 무역 관계 복원이 양측 모두에게 막대한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이에 푸틴 대통령이 양국 간 건설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를 지지했다고 전달했다.

우샤코프 보좌관의 브리핑에 따르면 두 정상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포로 교환을 이어가는 데에 합의했다. 또 계속 연락을 유지하면서 필요할 때마다 즉시 통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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