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도시포럼’에 타일러 라쉬 강연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에 광저우시 대표단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부산시가 자매·우호협력도시와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도시간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는 ‘2026 부산글로벌도시위크(Busan Global City Week 2026)’가 사흘 일정으로 8일 개최됐다.
올해는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맞아 중국 광저우시 대표단을 초청하고, ‘2026 부산글로벌도시포럼’과 ‘2026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WSCE)’ 참관, 부산항 신항 등 주요 현장 방문을 함께 진행한다.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이날 오후 1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항구에서 세계 해양수도로, 세계를 잇는 부산 150주년!’ 슬로건 아래 ‘2026 부산글로벌도시포럼’을 열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해양수산부 이전과 부산해사국제상사법원 설치 등으로 도약할 부산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해양도시간 네트워크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바다, 항구, 도시: 글로벌 해양도시의 새로운 미래’ 주제로 바다와 항구라는 부산의 핵심자산에서 글로벌 해양도시 부산의 정체성과 강점을 재발견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국제·환경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방송인 타일러 라쉬(Tyler Rasch)가 ‘북극항로와 부산의 기회, 무엇을 설계해야 하는가?’를 테마로 특별강연을 펼쳤고, 주제 세션에서는 ‘해양도시와 브랜드’와 ‘해양·항만과 ODA’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글로벌 해양도시의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항만도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광저우시 대표단은 9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WSCE)’를 찾아 스마트도시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정책 사례를 살펴보고, 부산항 신항을 방문해 부산의 항만 인프라와 스마트·친환경 항만운영 현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시는 광저우시 대표단의 부산 주요 정책과 산업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양 도시간 상호 이해와 교류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나윤빈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부산글로벌도시위크가 시민과 청년, 국내외 전문가와 해외 도시가 함께 부산의 미래를 고민하고 세계와 연결된 해양수도 부산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f2002@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