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에 이어 9월 정비계획 용역 착수
주민참여단 구성…신속하고 효과적인 재개발 추진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김동욱)는 창동 608번지 일대를 도봉구 준공업지역 주택재개발사업의 첫 사례로 본격 추진하고자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에 착수했다.
창동 608번지 일대는 20년 이상 된 건축물이 약 80%가 넘는 약 6만6395.8㎡ 규모의 준공업지역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기반시설이 노후되어 주변 지역과 연계한 체계적인 도시정비가 필요한 지역이다.
해당 지역은 2026년 4월 신속통합기획 주택 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도봉구 준공업지역 주택 재개발사업은 이번이 첫 사례다.
구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8월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사를 선정하고 9월 2일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착수일로부터 24개월간 진행된다.
주요 과업은 ▷기초조사 및 현황조사 ▷주민의견 수렴 ▷정비계획(안) 수립 ▷신속통합기획 관련 사항 검토 ▷추정분담금 산정 ▷주민의견조사 등이다.
동북권 발전계획과 지역적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토지 이용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주변 지역생활권과 경제 활성화를 연계한 개발 방안 마련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단을 구성한다.
아울러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환경 보호, 초안산 녹지축·광역 교통망과 연계하는 기반시설 확충 방안 등도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이다.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창동 608번지 일대는 노후된 준공업지역을 새롭게 탈바꿈하는 도봉구 첫 사례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경제·교통·주거·복지 전반을 혁신하는 ‘도봉대전환’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재개발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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