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의 7일 기자긴담회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의 7일 기자긴담회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의 7일 기자긴담회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 도지사는 7일 도청 기자간담회를 갖고 취임 2개월간의 성과 중 국비 지원 11조원시대를 첫 손에 꼽았다.

우 지사는 오는 14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여당 최고위원회가 강원도에서 열리고, 강원도 지사를 역임한 이광재 의원이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확보한 11조 1239억원이 국회 계수조정때 줄지 않도록 잘 지켜내고, 여기에 더해 추가 국비를 확보할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우 지사는 이 외에 취임 두 달 간의 성과로 접경지역 민간투자 확대, 국도·국지도 9개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을 꼽았다.

아울러, 지난달 고성에 5000억원을 투자해 73만여평 규모의 해솔리아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투자협약과 관련해서는 과거 안보의 땅이 투자의 땅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 지사는 “강원 고성에 5000억원의 민간 자본이 들어온다는 것 자체가 접경지역의 미래가 바뀌는 신호탄”이라며 “군사 규제가 풀린 지역에 새로운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민통선도 올리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데, 이 안이 확정되면 새로운 변화가 생기고, 지도가 바뀐다”고 덧붙였다.

우지사는 강원도 자영업자들의 빛이 급증했다는 지적에 대해 “인구가 늘어야 소비가 확산되는데, 당장 강원도의 인구와 소득이 늘기 어려워 이같은 구조적인 어려움은 지속적으로 해결해나갈 것”이라면서 “최근 서울에서 금융기관, 감독기관 등과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자간 협약을 했는데, 금융과 고용, 복지 등 다양한 지원이 한꺼번에 이뤄지는 구조라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 금융위원회,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신한은행이 체결한 ‘강원 지역 서민·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 밀착형 복합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은 ▷지역 밀착형 복합지원을 위한 업무 협력, ▷찾아가는 복합지원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지원 및 교육·홍보 활동, ▷민·관 합동센터 구축 ▷특화상품 출시 등이다.

이번 협약은 금융 문제 뿐 만 아니라 고용·복지까지 함께 연계해 서민·취약계층의 실질적인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넓은 지역적 특성으로 금융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강원도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우지사는 협약식에서 “취약계층이 겪는 어려움은 금융 문제 하나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금융에 고용과 복지를 연결해 실질적인 경제적 자립까지 지원하는 이번 협약이 어려운 도민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 지사는 “도민들이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찾아가는 상담과 홍보를 강화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