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교섭단체 대표연설 비판
“국정 성과 소개 찾아볼 수 없어”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7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임 불가’ 선언 받아오면, 개헌의 1등 공신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이 정말로 개헌을 하고 싶다면, 야당이 아니라 대통령부터 설득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김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두고 “처음부터 끝까지 아리송하다. 이재명 정권 총리를 1년 반이나 했는데, 국정 성과 소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며 “‘부동산 지옥’과 ‘주가 폭락’에 대해서는 한 마디 사과도 없었다. ‘뇌물 오빠’, ‘불꽃 페미’ 장관시키는 마당에, ‘품격 사회’ 주장한 건 코미디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역시나, ‘개헌’ 메뉴는 빼먹지 않았다. 5.18과 부마항쟁을 명분으로 내걸었지만, 본심은 ‘권력구조 개편’일 것”이라며 “‘국민이 원하는 선’까지 가면 된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연임 개헌’이 그 ‘선’이라고 우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개헌 전제로는 이재명 대통령의 ‘연임 불가’ 선언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미 몇번이나 밝혔다”며 “‘대통령 한 번만 하겠다’는 그 한 마디가 없으니 개헌도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제 35%도 위태로운 지경이다. 국민들은 남은 3년 반이 끔찍하다고 한다”며 “‘개헌’이 아니라 민생이 먼저다. ‘ETF특검’, ‘제주실종사망사건특검’부터 실시하자”고 촉구했다.
mp1256@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