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컨벤션센터서 16일 개막
전용 누리집서 사전 면접 신청
현장 76곳·온라인 50곳 참여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도가 오는 16일 창원컨벤션센터(CECO) 제1전시장에서 ‘경남 일자리 종합박람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126개 기업이 참여해 총 607명 규모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은 현장 면접을 진행하는 76개 사와 온라인 간접 채용에 나서는 50개 사로 나뉜다. 현장 참여 기업의 채용 예정 인원은 428명이며, 온라인 참여 기업은 179명을 모집한다. 경남도는 당초 현장 60곳, 온라인 40곳 규모로 계획했으나 기업들의 구인 수요가 이어지면서 전체 참가 규모를 늘렸다.
현장 채용 직무는 ▷지역 산업 기반을 반영해 생산·제조 분야가 204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영업·관리 등 일반직 181명 ▷기술·엔지니어링 28명 ▷연구직 15명 순이다. 고용 형태는 유통·물류 등 일부 서비스 업종의 계약직 채용을 제외하면 대다수 기업이 정규직 채용을 우선 추진한다.
경남을 대표하는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 현대로템 등 주요 대기업도 부스를 마련한다. 다만 대기업은 자체 채용 절차 특성상 현장 직접 채용 대신 ‘채용 상담’ 위주로 운영하며, 이번 현장 실채용 집계(428명)에서는 제외됐다.
구직자는 박람회 전용 누리집을 통해 기업 정보를 확인하고 사전 면접을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대기 시간을 줄이고 지정된 시각에 바로 면접을 치를 수 있다.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는 취업 특강과 기업 인재상을 소개하는 ‘리버스 피칭’, 현직자 직무 토크콘서트가 이어진다.
지난해 열린 박람회에는 107개 기업이 참여하고 구직자 3900여 명이 몰려 545명이 면접에 응시했으며, 최종 39명이 채용됐다. 경남도는 올해 사전 매칭을 확대해 실질적인 고용 연계 성과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강두순 경남도 산업인력과장은 “기업들의 구인 수요를 적극 반영해 현장 부스를 넓혔다”며 “구직자들은 관심 기업의 채용 정보를 미리 파악해 적극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ook967@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