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각이 큰 의미 부여하지 못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이상섭 기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이상섭 기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7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장관직을 버리면 버렸어도 비례대표는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인 전 위원장은 이날 YTN라디오에 출연해 “본인이 장관 제의를 받았을 적에 ‘국회의원직을 어떻게 할 건가’를 사전에 협의했을 것이다. 장관직을 맡겠다고 했을 것 같으면, 용 후보자가 과연 두 직책을 놓고 뭐를 선택할 것인가를 고민할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엉뚱하게 식약청의 로비 의혹이 드러나 가지고 문제가 지금 거론이 되고 있다”며 “그거를 어떻게 명확하게 처리를 하느냐에 따라서 아마 김 후보지의 경우에는 판단이 잘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재명 정부 2차 개각과 관련해서는 “지지율 하락을 만회하기 위해 했지만 그 개각 자체가 별로 그렇게 큰 의미를 부여하지 못하고 있다”며 “(김용범) 정책실장이 사표를 내고 수리를 했는데 후임을 빨리 선정하지 못하는 측면을 봤을 때 기본적인 방향이 확고하게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개각을 단행하지 않았나”라고 분석했다.

6.3 지방선거 이후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원인 1순위가 부동산 문제라는 지적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처럼 부동산과 세금을 가지고 말씀을 많이 하시지 않았나”라며 “그것이 서울시장 선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투표 결과로 나타난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도가 계속 지금 추락하는 요인을 대통령 스스로가 잘 인식해야 한다”며 “여론조사상 지지도가 떨어지는 가장 큰 요인이 부동산하고 세제라고 얘기를 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 추세와 관련, “국면전환을 빨리 어떻게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국정운영의 방향을 어떻게 변화를 시켰을 적에 국민으로부터 다시 지지를 갖다가 더 획득할 수 있느냐를 갖다가 판단을 하셔야 할 것이다. (프랑스 국빈 방문 이후) 돌아오셔서 대통령 정책실장에 어떤 유형의 사람을 임명하느냐가 아마 더 큰 영향을 갖다가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대통령께서 3대 메가 프로젝트라고 6월 29일 이재용, 최태원 두 사람을 데리고서 앞으로 미래에 대한 투자 금액을 갖다가 4755조를 갖다가 발표까지 했는데, 그 이후에 소위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계속 지금 추락하는 상황”이라면서 “일반 사람들이 인식하기 굉장히 어려운 정책이다. 예를 들어 4755조라고 하는 투자 계획이라고 하는 것이 일반 국민의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mp125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