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만난 6개 국가·지역 청소년…6~11일 잠원한강공원서 열전

하키 유망주 미래세대에 국제경기 경험 제공…문화·스포츠 교류 확대

6일 잠원한강공원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26 서울 세계청소년 하키대회’에서 각국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주먹을 들어 올리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스포츠를 통한 국제 교류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양정원 기자
6일 잠원한강공원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26 서울 세계청소년 하키대회’에서 각국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주먹을 들어 올리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스포츠를 통한 국제 교류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양정원 기자

[헤럴드경제=양정원 기자] 서울을 찾은 6개 국가·지역(대한민국·중국·일본·마카오·말레이시아·필리핀) 청소년 하키 선수들이 서울에 모여 국제무대에서 기량을 겨룬다. 단순한 경기 경쟁을 넘어 청소년 선수들의 국제대회 경험을 넓히고 스포츠를 통한 도시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장이 마련됐다.

서울시하키협회가 주최하고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가 미디어파트너로 참여한 ‘2026 서울 세계청소년 하키대회’가 6일 서울 잠원한강공원 특설경기장에서 개막했다. 대회는 11일까지 이어지며 참가 선수들은 각국을 대표해 경기를 치르면서 경기력 향상과 국제 교류를 동시에 경험하게 된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의미는 유소년 단계에서 국제 스포츠 교류의 기회를 확대했다는 점이다. 국내 선수들은 해외 선수들과 직접 경쟁하며 자신의 경기력을 확인할 수 있고, 참가 선수들은 경기와 교류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와 스포츠 환경을 접하게 된다.

6일 열린 개막전에서는 서울과 베이징 선수단의 참가를 통해 양 도시 청소년 간 스포츠 교류도 본격화됐다. 선수들은 경기장에서는 승부를 펼치지만 대회 기간에는 서로 소통하며 스포츠를 매개로 한 우정을 쌓게 된다. 이를 통해 국제 스포츠대회가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청소년 교류와 문화적 이해를 넓히는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서울의 도시 공간을 활용한 국제대회라는 점도 의미가 있다. 잠원한강공원 특설경기장에서 대회가 열리면서 참가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서울의 대표적인 수변 공간을 알리는 동시에 시민들이 국제 유소년 스포츠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대회 개막을 알리는 시타 행사에는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다. 내빈들은 서울과 베이징 선수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참가 선수들의 안전한 경기와 선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진영 헤럴드미디어그룹 대표이사를 비롯해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박정현 국회의원, 황철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박유진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민선희·최원선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김광철·민경희 서울시의원, 조병우 서울시하키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국제경기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서울을 중심으로 한 국제 청소년 스포츠 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참가 선수들은 11일까지 경기를 이어가며 실력을 겨루고 스포츠를 통한 교류와 우정을 쌓을 예정이다.


7toy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