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권 해안·제주는 강풍 특보

빗길 운전 시 안전거리 확보해야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인 지난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흥인지문공원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가을의 전령인 수크령을 보며 조깅을 하고 있다. 윤창빈 기자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인 지난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흥인지문공원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가을의 전령인 수크령을 보며 조깅을 하고 있다. 윤창빈 기자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월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평년 수준의 기온을 보이며 완연한 초가을 날씨가 나타날 전망이다. 다만 동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흐리고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겠고, 특히 강풍특보가 내려진 경상권 해안과 제주도에서는 순간풍속이 시속 70㎞를 웃도는 곳도 있겠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상청은 월요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상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전망했다.

비는 오전에 강원 동해안·산지와 부산, 울산, 경남 동부 내륙, 경남 서부 남해안,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 제주도 지역에 집중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에 5∼10㎜, 부산·울산·경남 동부 내륙·경남 서부 남해안에 5㎜ 미만이다. 제주도의 경우 산지와 중산간에는 5∼20㎜, 해안에는 5㎜ 안팎의 비가 오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워지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는 등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전국에 거센 바람도 불겠다. 경상권 해안과 제주도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상권 해안은 7일 오후까지, 제주도는 모레인 8일 새벽까지 바람이 순간풍속이 시속 70㎞(산지는 90㎞)를 웃돌 정도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7일 오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해 완연한 초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15∼23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가 되겠다. 다만 전남권은 8일까지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