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전 X에 글…“네팔 참사 열흘째 안타까워, 수색 총력”
佛 ‘뤼미에르 서밋’ 참석차 출국…“문화·콘텐츠 협력 확대”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6일 “네팔 홍수 참사로 실종된 우리 국민 아홉 분에 대한 수색과 구조가 아직 계속되고 있다”며 “참사 발생 열흘이 넘도록 애타게 소식을 기다리고 계실 가족분들의 마음을 생각하면 참으로 안타깝고 무겁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옛 트위터)에 “우리 대사관과 신속대응팀은 네팔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며 아홉 분을 찾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외교부 장관도 네팔을 먼저 방문해 현지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며 “저 역시 프랑스에 머무는 동안 계속 상황을 보고받으며 필요한 조치를 챙기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프랑스 남부 생폴드방스에서 열리는 국제 영화·영상 정상회의인 ‘뤼미에르 서밋’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부인 김혜경 여사도 동행했다.
이날 공항에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홍익표 정무수석,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 필로멘 로뱅 피에롱 주한 프랑스 대사대리 등이 나와 이 대통령 부부를 배웅했다.
이 대통령은 X를 통해 “무거운 발걸음이지만, 국익과 미래 세대를 위한 외교적 소임 역시 흔들림 없이 다하겠다”며 “이번 프랑스 국빈 방문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지난 4월 방한했던 마크롱 대통령님의 초청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지난 140년간 쌓아 온 한불 양국의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140년을 열어 가는 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며 “프랑스와 ‘뤼미에르 서밋’ 공동의장국으로서 영화와 영상 산업의 미래를 모색하고, 양국의 문화·콘텐츠 협력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화가 탄생한 프랑스에서, K-컬처와 세계 영화·영상 산업의 새로운 드라마를 함께 써 내려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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