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5일(현지시간) 탄도미사일 여러 발로 미군 항공모함 1척과 구축함 1척을 공격했다고 6일 주장했다.
혁명수비대는 “아동 살해 군대인 미 해군에 속한 이들 군함은 이란 선박을 방해해왔으며, 해상 봉쇄에도 가담했다”며 “이들은 피해를 본 뒤 추가 공격이 두려워 분쟁 지역에서 황급히 퇴각해야 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그간 거짓된 오만과 허황된 주장으로 중동에서 위세를 부리던 침략자는 오늘 피격을 공식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는 적의 전략적 패배를 입증하는 살아있는 증거이자 혁명수비대의 공세적 전력을 방증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 정권의 침략적이고 적대적 행위가 계속된다면 이란 군대의 괴멸적 대응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미 중부사령부는 5일 성명을 내고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해역을 순찰 중이던 미 해군 군함 2척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후 미군이 3척의 이란 원유 수송선을 타격했다”며 이란의 공격으로 미 해군 함정들에 어떠한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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