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ST, ‘Hi KOREA 2026’서 건강기능식품 유망기술 4건 공개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개발한 건강기능식품 유망기술이 산업계와 직접 연결되며 본격적인 사업화에 속도를 낸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출연연 사업화공동추진 TF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 건강기능성 원료 및 제품 전시회(Hi KOREA 2026)’와 연계해 출연연 유망기술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산업계에 공개하고, 사전에 발굴한 수요기업과 연구자를 연결해 기술이전과 공동연구 등 후속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기술별 수요기업을 선별해 연구자와 1대1 파트너링도 진행됐다.
공개된 유망기술은 총 4건이다. ▷한국식품연구원 엄민영 단장의 ‘갯방풍 추출물을 이용한 수면 개선 건강기능식품’ ▷한국화학연구원 정유진 책임연구원의 ‘고상발효 오미자박 추출물을 활용한 수면의 질 개선용 건강기능식품 및 제형화 기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수의 책임연구원의 ‘흑삼추출물 기반 호흡기 건강 개선 기술’ ▷한국한의학연구원 김경호 책임연구원의 ‘고추 부산물 추출물을 활용한 혈행 개선 예방·치료 탐색 기술’이다.
NST 출연연 사업화공동추진 TF는 여러 출연연이 보유한 기술 가운데 시장성과 기업 수요가 높은 기술을 발굴해 ‘유망기술자산’으로 축적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4년 출범 이후 소규모 집중형 기술협의체(SRT)를 39회 운영하며 혁신선도기업 268개사와 유망기술 140건을 발굴했다. 그 결과 기술이전 7건과 공동연구 2건이 성사됐다.
TF는 설명회와 기술이전에 그치지 않고 특허 컨설팅, 전략형 IP-R&D, 기술가치평가, 비즈니스 모델 설계 등을 지원하는 전주기 사업화 체계를 운영한다.
제품화 단계에서는 규제 정합성 검토와 제품화 지원,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기술이전 이후에는 공동연구와 후속 사업화, 기업 수탁과제 기획까지 연계해 스케일업 패스트트랙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식 NST 이사장은 “TF는 여러 출연연의 유망기술과 산업계 수요를 함께 검증하고 연결하는 공동 플랫폼”이라며 “검증된 기술자산이 기술이전과 공동연구를 넘어 실제 사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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