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해 100만 명 방문객 유치 목표
파라다이스시티역 마주 본 입지
결합 상품 개발·공동 마케팅 추진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복합리조트 인프라와 첨단 레저 테마파크의 결합을 통해 영종도 일대의 체류형 관광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 24일 코스닥 상장사 디에스엠과 국내외 신규 고객 접점 및 협력 관계를 넓히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최종환 파라다이스시티 대표이사와 김재환 파라다이스시티 상무, 김종석 디에스엠 대표이사와 이연우 디에스엠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각 사가 보유한 관광·레저 콘텐츠와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영종도의 체류형 관광 수요를 확대하고, 인천공항 일대에 새로운 형태의 K-관광 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간 7000만 명에 달하는 인천국제공항 이용객과 약 800만 명의 환승객, 2600만 명 규모의 수도권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호텔 1270객실과 스파, 테마파크, 예술 전시 공간 등을 갖춘 대형 복합리조트다. 디에스엠은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레저 플랫폼 ‘9.81파크’를 운영하며, 제주점에서 누적 이용객 300만 명을 기록했다. 디에스엠은 파라다이스시티 인근에 제주점의 2배 규모인 ‘9.81파크 인천공항’을 2027년 봄 개장해 첫해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9.81파크 인천공항과 파라다이스시티는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파라다이스시티역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어 양 시설을 단일 관광 동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갖췄다. 파라다이스시티의 문화·예술·휴식 인프라에 9.81파크의 기술 기반 액티비티가 결합되면서 방문객의 체류 동선도 확장될 전망이다.
양사는 상호 고객 기반과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국내외 신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외국인 관광객 대상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양 시설의 콘텐츠와 혜택을 연계한 결합 상품을 선보이며, 해외 인바운드 공동 영업을 비롯해 마이스(MICE), 단체 관광, 교육·체험 프로그램, 공동 캠페인도 개발·운영한다. 양 시설을 찾는 방문객의 이동 편의와 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도 이어갈 예정이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파라다이스시티의 문화·예술·엔터테인먼트 역량과 9.81파크의 역동적인 액티비티가 만나 국내외 고객에게 더욱 풍성하고 차별화된 체류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에스엠 관계자는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K-관광 거점을 조성하고,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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