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중국 랴오닝성 컬링교류단을 초청하자, 강원관광재단이 이들에게 강원도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소개해 호평을 받으면서, 스포츠를 관광으로 확장하는 방안이 적극 모색되고 있다.
지난 정부때 결실을 보지 못한 ‘스포츠 관광’이 인바운드 관광활성화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떠오른 것이다.
우리 국민의 아웃바운드 여행의 경우 런트립, 사이클링, 등산트레킹, 골프대회장 옆코스 라운딩, LA 축구여행 등 스포츠관광을 위해, 인프라가 갖춰진 외국으로 대거 떠나는 상황인데, 인바운드에선 국가적 차원에서 해외 붐업 활동이 더딘 상황이다.
24일 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기획단계부터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강원형 스포츠관광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재단은 훈련과 교류전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를 찾은 외국 선수단에게 강원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 경기장 밖에서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랴오닝성 컬링교류단은 지난 17일 방한해 도 체육회와 스포츠 교류 일정을 소화했다. 재단은 엿새 간의 방한 일정 마지막 날인 21일, 춘천의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춘천의 명소인 김유정 레일바이크에 탑승해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옛 경춘선 철길의 정취를 즐겼다.
이어 수목원인 제이드가든을 방문해 싱그러운 자연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고 산책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국제 교류를 위해 방문한 선수단이 훈련 일정 외에도 강원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투어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체육과 지역 관광을 잇는 차별화된 스포츠관광 프로그램을 발굴해 세계 체육인들이 다시 찾고 싶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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