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여행하시겠습니까?경비가 적어도 1억 원 이상 들고 아무리 짧아도 10년은 가야 하는 먼 여행입니다. 30년이나 가야 할지도 모르지요. 함께 가시렵니까? 멀리서도 정상이 보이는 등산이 아니고 안내 표지판이 잘 되어 있는 도시탐험도 명승고적 답사도 아닙니다. 이 여행은 사막이나 정글을 지나는 여행입니다. ‘함께 가시렵니까?’길이 없는 길을 가는 여행이기에 ‘얼마나 빨리’보다는 ‘어디로’가 중요하고,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이기에 ‘열심히’보다는 ‘꾸준히’가 더 소중합니다. 몇 가지 기술을 익혀야 하는 여행이지만 아무리 멋진 기술이 있어도 몸이 따라주지 않으면 허망하게 무너져 내리고, 모든 도구를 잘 활용하면서 효과적인 전략을 구사하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는 여행이기도 합니다. 기술, 몸, 도구, 전략마저 모든 것을 갖춰도 완성되지 못하는 여행, 평상심을 잃으면 천길 벼랑으로 떨어지는 여행, 이 이상한 여행에 동참하시렵니까?많은 사람들이 함께했다 스러지고 더불어 가지만 결국은 혼자인 이 여행의 끝에서면, 따뜻하고 성숙해진 ‘자신’을 만나게 됩니다. ‘나에게로 이르는’ 이 아름다운 여행을, 함께 하시렵니까?* 조금 긴 저자 소개: 글쓴이 김헌은 대학 때 학생운동을 했다. 사업가로도 성공해 회사를 코스닥에 상장하기도 했다. 그러다 40대 중반 쫄딱 망했다. 2005년부터 골프에 뛰어들어, ‘독학골프의 대부’로 불릴 정도로 신개념 골프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골프천재가 된 홍대리’ 등 다수의 골프 관련 베스트셀러를 냈고, 2007년 개교한 마음골프학교는 지금까지 4,4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화제를 낳고 있다. 칼럼니스트와 강사로 제법 인기가 있다. 호남대학교 교수를 역임했고, 마음골프 티업 부사장 등을 맡고 있다. 팟캐스트 <골프허니>와, 같은 이름의 네이버카페도 운영 중이다. 골프는 마음을 다스리는 운동이고, 행복해야 한다는 철학 아래 지금도 노상 좋은 골프문화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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