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이 즐거워지는 그래픽 퀄리티 '일품' - 웹으로 구현된 PC온라인급 콘텐츠 '원더풀'
2000년대 무협 MMORPG의 향수를 자극하는 웹게임이 등장했다. 팔팔게임즈가 9월 1일 출시한 '무극천하'는 동명의 중국 유명 무협소설을 배경으로 한 웹 MMORPG다. 이 게임은 실제 소림사 사제들의 화려한 무공과 원작의 세계관을 충실히 구현했으며, 최대 300레벨에 이르는 방대한 콘텐츠로 재미를 더했다.'무극천하'의 실제 모습은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다. 전체적인 느낌은 토종 MMORPG의 고전 '미르의 전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습이다. 여기에 화려한 비주얼을 첨가해 '보는 맛'을 살려낸다. 끝없이 이어지는 콘텐츠 역시 주목할 만하다. '무극천하'는 스토리라인 뿐만 아니라 각종 던전들과 PvP 콘텐츠 등 클라이언트 기반 온라인게임에 필적하는 볼륨을 자랑한다.
★ 꼬꼬마 Tip
'무극천하'는 기본적으로 '오토 시스템'이 탑재돼 있다. 자동으로 길을 찾아 이동하고, 전투를 벌이는 식이다. 이를 활용해 빠르게 퀘스트를 진행하고, 레벨업이 필요한 '닥사(닥치고 사냥하는)' 구간도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다. 해당 퀘스트 목표로 바로 이동하는 '점핑' 기능도 편의성을 높이는 요소다. 특정 NPC와 대화를 하거나 오브젝트를 사냥하기 위해 걸어갈 필요가 없다. 퀘스트 옆에 있는 신발 버튼을 누르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다. 단,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전송 신발'이라는 소모성 아이템이 필요하다.
'운명'과도 같은 근접전 모든 RPG는 캐릭터 생성으로부터 시작된다.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지만, 굳이 강조하는 이유는 캐릭터의 클래스 역시 이용자의 개성을 표현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무극천하'의 캐릭터 클래스는 도황, 검성, 창신으로 구성돼 있다. 모두 근접전을 수행하는 직업들이다. 원거리 딜러를 선호하는 입장에서 궁수나 도술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지만, 각 클래스의 개성이 충분히 표현되고 있어 큰 문제는 없다.
각 클래스의 성별이 나뉘는 것도 '깨알'같은 요소다. 성별에 따라 NPC들이 캐릭터를 다른 호칭으로 부르기 때문이다. 작은 부분이지만, 디테일에 신경을 썼다는 점에서 좋은 첫 인상을 남긴다. '예쁜 언니(?)' 캐릭터를 고르다보니 여성 검성을 고른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기나긴 여정의 시작 캐릭터를 생성하고 나면, 300레벨까지의 모험이 시작된다. '100레벨만 해도 아득한데, 300레벨이라니'라는 생각이 들 법 하지만, 레벨업 자체가 '쾌속'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이내 잠잠해진다. 초반부는 각 NPC들을 찾아다니며 대결을 펼치는 형태다. 직접 1:1 대결이 아닌, 휘하 사제들과의 대결이기는 하지만, '도장깨기'의 느낌은 충분히 나온다.
퀘스트를 클리어하며 레벨을 올리면, 각종 외형 콘텐츠들이 오픈된다. 이동 시 타고 다니는 '신수', 등에 펼쳐지는 날개, 무기 외형장비 '신기'가 있다. 이들은 각 레벨 달성 시마다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강화가 진행될수록 더욱 화려한 외형을 자랑한다. 갈수록 화려해지는 외형을 보며 '레벨업 할 맛이 난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된다. '만렙'에 대한 욕구를 불태워 보자.
던전 돌며 레벨업 '가속' 약 60레벨 정도에 이르면 레벨이 잘 오르지 않는다.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일정 레벨이 필요한데, '닥사'만으로는 쉽게 레벨링이 되지 않는다. 이 시점에서 필요한 것은 '던전'이다. '무극천하'에는 '제왕의 길', '신황비경' 등 다양한 던전이 마련돼 있다. 이들 던전에서 필요한 경험치는 물론, 강화 등에 필요한 각종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먼저 '제왕의 길'은 150개 관문으로 구성, 각 관문의 보스를 클리어하는 형태다. 일반 사냥터보다 더 값진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더 높은 곳에 도전해 랭킹 집계에 자신의 캐릭터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신황비경'은 일종의 디펜스 게임으로, 각 단계별로 몰려오는 웨이브를 막아내는 형태다. 총 300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25관문마다 특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칭호' 업그레이드는 필수 여타 무협 게임과 마찬가지로 '무극천하' 역시 '칭호' 개념의 시스템이 있다. '칭호'와 '취원'시스템이 그 주인공이다. 캐릭터 위에 큼직하게 표시돼 자신의 강함을 과시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된다. 능력치 향상은 덤이다. 먼저 '칭호'는 게임 내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달성하면 얻을 수 있다. 크게는 게임 내에서의 업적과 관련된 '업적 칭호'와 이색적인 조건을 달성하면 얻을 수 있는 '특별 칭호'로 나뉜다. 특히, 인기투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절세미녀' 등의 특별 칭호가 눈길을 끈다.
'취원' 역시 주목할 만하다. 캐릭터 레벨이나 아이템 강화 정도와 같은 조건이 붙으며, 달성시 한 단계씩 승급할 수 있다. 하나의 호칭 내에서 각각 초기, 중기, 후기, 최고봉으로 나뉘며, 최고봉 달성 시 시험을 통해 '돌파'를 할 수 있다. 돌파 시험은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는 것으로, 이를 통과해야만 다음 호칭을 얻을 수 있다.
* 'G꼬꼬마'는 초보 유저들이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신규 코너입니다. 온라인게임은 물론,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모바일게임까지 기자의 눈으로 게임의 재미를 쉽게 풀어갑니다. <편집자주>
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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