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강슬래그 골재 통한 고속도로 유지보수 활성화 협력
아스팔트 혼합물용 고품질 제강슬래그 공급 확대 추진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한국철강협회는 지난 11일 한국도로공사, 한국아스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이하 아스콘연합회)와 제강슬래그를 활용한 친환경 아스팔트 포장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경호 한국철강협회 상근부회장, 유환구 한국도로공사 도로본부장, 서상연 아스콘연합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제강슬래그 골재의 활용을 통한 친환경 고속도로 유지보수의 활성화를 위한 협력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는 게 협회 측의 설명이다. 고품질 제강슬래그의 공급, 아스팔트 혼합물 단체표준의 개정, 제강슬래그 기반 고속도로 유지보수 실적 확보 등을 목표한 협력체 운영을 통해 협약 내용을 실현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제강슬래그 아스팔트 콘크리트 포장 기술 확산 ▷제강슬래그 골재 및 아스팔트 혼합물의 품질관리 체계 구축 ▷제강슬래그 기반 혼합물의 고속도로 유지관리 현장 적용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고속도로 유지관리에서의 제강슬래그 재활용 실적을 확보하고, 점진적인 제강슬래그 품질고도화와 활용 확대를 통해 순환경제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경호 한국철강협회 상근부회장은 “제강슬래그는 우수한 물리적 특성을 바탕으로 고속도로 유지관리에서 1등급 천연골재 대체자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며 “협회는 고품질 제강슬래그 골재의 생산과 안정적 공급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철강협회는 최근 ‘2026 철강 인공지능(AI) 영상광고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철강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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