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북·부산·제주 등 일부 지역 비소식

더위가 이어지는 주말인 9일 서울 잠실한강공원 물놀이장을 찾은 시민들이 피서를 즐기고 있다. [연합]
더위가 이어지는 주말인 9일 서울 잠실한강공원 물놀이장을 찾은 시민들이 피서를 즐기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8월 7일 입추가 지났지만 ‘입추매직’은 아직이다. 절기상 가을에 들어선 지 이틀이 지났지만 월요일인 10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낮 기온은 최고 34도까지 오르고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안팎까지 치솟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보됐다. 평년 기온인 아침 최저 21~25도, 낮 최고 28~32도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많아 온열질환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로는 전주와 광주가 34도까지 오르고 서울·인천·수원·청주·대전·세종·창원은 33도가 예상된다. 대구는 32도, 부산은 32도, 제주는 31도까지 오르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다. 10일 아침부터 낮 사이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제주도 등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울산과 경북 동해안 및 북동산지에는 20~60㎜, 강원 남부 동해안·산지와 부산·경남 남해안, 경남 중·동부 내륙에는 5~40㎜의 비가 예상된다. 강원 중·북부 동해안·산지는 5~20㎜, 제주도는 5~10㎜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먼바다에서는 동해 1.5~3.5m, 서해 1.0~4.0m의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서울은 25~33도, 인천 25~33도, 춘천 22~32도, 강릉 22~28도, 청주 25~33도, 대전 24~33도, 전주 25~34도, 광주 26~34도, 대구 25~32도, 부산 26~32도, 울산 24~30도, 창원 26~33도, 제주 26~31도가 예상된다.


kace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