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6억7000만원 지정 기탁
취약계층 돌봄, 기초수급자 선풍기 지원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부산시와 BNK부산은행은 29일 오전 시청 의전실에서 ‘상생금융 지역 맞춤형 사업’ 추진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재수 시장과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김성주 BNK부산은행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 BNK부산은행은 총 6억 7000만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기부금은 16개 구군의 ‘우리동네 상생금융 프로젝트’에 4억 8000만원,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2026년 시원한 여름나기 사회취약계층 지원사업’에 1억 9000만원이 각각 사용된다.
‘우리동네 상생금융 프로젝트’는 명절 물품 나눔이나 현금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현안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공헌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부산 16개 구군별 3000만원 상당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취약계층 지원과 돌봄 등 복지사업, 환경개선과 ESG 활동, 아동·청소년 지원과 금융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공모한다.
오는 31일까지 신청받은 후 시와 BNK부산은행,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심의협의회를 거쳐 8월 중 사업을 확정한다. 선정된 사업은 10월부터 내년 10월까지 추진된다.
‘2026년 시원한 여름나기 사회취약계층 지원사업’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16개 구군 기초생활수급자와 중위소득 100%이하 취약계층 등 2000여 세대에 8월 초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선풍기 2천여대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한편 지난해 부산지역에서 총 605억원 규모의 사회공헌활동을 한 BNK부산은행은 취약계층 지원과 장학사업, 금융교육, 문화·예술·체육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전재수 시장은 “행정은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어야 하는 만큼, 시민에게 실제로 필요한 지원이 골목골목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BNK금융그룹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kaf2002@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