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현 헤럴드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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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6·3 지방선거에서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빚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관련해 통계 조작 의혹까지 일자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허지웅은 지난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선관위만큼 무능하고 지저분한 조직을 본 적이 없다”라며 “옛날 군대도 비할 수 없다. 독보적이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여태 드러난 것도 기가 막힌데 이번에는 투표자 숫자를 백 단위에서 천 단위로 오입력해놓고 절차를 무시한 채 임의 수정했다고 한다”면서 “투표율 허위입력, 조작이다. 어린애가 방학 동안 일기장 몰아쓸 때도 이보다는 성의가 있다”고 썼다.

또한 과거 부정 의혹까지 조사해야 하는 필요성을 언급하며 강한 처벌이 이뤄져야 함을 주장했다.

허지웅은 “이전 시기까지 전수조사해야 한다. 공무원이 부당하게 선거에 개입하면 공소시효가 10년이니 지난 10년으로 하자”며 “문제가 드러나면 법정최고형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관위에 대한 개혁과 이를 위한 개헌 논의가 이뤄져야 하는 점도 부각했다.

허지웅은 “이런 일에 결코 여야가 있을 수 없다. 특별법으로 안되니 협력해서 당장 원포인트 개헌하라”며 “선관위는 헌법기관이다. 개헌 없이 개혁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쓸데 없는 소리 늘어놓는 자들은 정치 논리로 선관위 문제를 활용하려는 것이고 가장 나쁜 자들”이라며 “동원 가능한 역량을 전부 쏟아부어 선관위 개혁에 나서야 한다. 이대로는 누구도 선거 결과에 승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풀 한포기 자랄 수 없을 때까지 열번이고 백번이고 헤집어라. 이후 백지 위에 다시 세우면 된다”며 “이건 고쳐쓸 수 없는 조직이다. 합동수사본부가 고생하겠지만 너무 느리고 법적 한계가 있다”고 했다.

한편 이날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는 중앙선관위 관계자 1명과 경기도선관위 관계자 1명이 투표율을 허위로 입력한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합수본은 공전자기록위작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각 관계자 사무실에 영장을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표율 마저 거짓 입력 정황 포착…합수본, 중앙선관위·경기도선관위 관계자 압수수색 [세상&]

투표율 마저 거짓 입력 정황 포착…합수본, 중앙선관위·경기도선관위 관계자 압수수색 [세상&]

[헤럴드경제=최의종 기자]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국민참정권 침해 사태를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가 선거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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