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누적 순이익도 역대 최고

주당 314원 역대 최고 분기배당

1000억원 자사주 취득·소각 결정

[JB금융그룹]
[JB금융그룹]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JB금융그룹이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비은행 계열사인 JB우리캐피탈이 호실적을 이끌면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순이익도 달성했다. 비은행 계열사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그룹 실적을 뒷받침했다는 평가다.

JB금융지주는 올해 2분기 지배지분 순이익이 219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상반기 누적 지배지분 순이익도 3857억원으로 반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익성 지표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2분기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0%, 총자산이익률(ROA)은 1.07%를 기록했다. 영업이익경비율(CIR)은 견조한 이익 성장과 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36.9%를 나타냈고, 보통주자본비율(CET1·잠정)은 12.52%로 안정적인 자본 적정성을 유지했다.

계열사별로는 전북은행이 546억원, 광주은행이 85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특히 JB우리캐피탈은 1041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그룹 실적을 견인했다. JB자산운용과 JB인베스트먼트는 각각 4억원, 2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캄보디아 자회사인 PPC뱅크(프놈펜상업은행)는 14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JB금융지주 이사회는 이날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314원의 분기 현금배당과 함께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도 의결했다. JB금융지주 측은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fores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