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위탁·금융상품 수수료 증가에 상반기 손익 개선

신한투자증권 여의도 사옥 [신한투자증권 제공]
신한투자증권 여의도 사옥 [신한투자증권 제공]

[헤럴드경제=송하준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자본시장 호황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넘게 증가했다.

23일 신한금융그룹 공시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57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484억원으로 같은 기간 135.0% 늘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289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620억원으로 6.3% 감소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91.6%, 80.2% 증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이어가며 상반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1분기에는 자산관리(WM), 기업투자금융(CIB), 세일즈앤트레이딩(S&T) 등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당기순이익 2884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상반기에는 자본시장 호황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로 주식위탁과 금융상품 수수료수익이 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다만 2분기에는 시장금리 상승에 대응한 보수적 운용으로 상품운용수익이 감소하면서 전분기 대비 순이익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주식위탁과 금융상품 등 수수료수익 증가와 상품운용수익 개선에 힘입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3.1% 증가하며 큰 폭의 손익 개선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hajun825@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