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초까지 총 4만4000그릇 제공
휴게공간 늘리고 점심시간도 연장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HD현대중공업이 무더위 현장 직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찾아가는 간식차 ‘화채 드쎄오(Hwachae de CEO)’ 운영과 휴게시설 확대, 휴게시간 연장 등 전사적인 폭염 대응에 나섰다.
‘화채 드쎄오’는 불어 전치사 ‘de(~의)’를 활용해 ‘CEO가 준비한 화채’라는 의미와 ‘화채 드세요’라는 발음을 접목한 명칭이다. 이 간식차는 9월 초까지 총 44회에 걸쳐 매회 오후 3시 휴게시간 때 임원과 부서장이 현장 주요 사업장을 찾아 회당 1000명분, 총 4만4000명분을 제공하는 것으로 운영된다.
회사는 간식 지원과 함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현장과 선상, 선실 등에 지난해보다 확대된 총 270여 개소에 휴게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작업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동식 버스형 휴게시설과 간이 쉼터, 그늘막, 몽골텐트 등 다양한 형태의 휴식 공간을 현장 곳곳에 추가 설치했다.
또 8월 31일까지 점심시간을 30분 연장하고, 체감온도 33도 이상 시 추가 휴게시간을 부여한다. 이와 함께 제빙기·스팟쿨러·환기팬·이동식 에어컨 등 냉방 설비를 확대 운영하고, 얼음물·식염포도당·에어자켓·팬조끼·클립팬 등 혹서기 대응 용품도 지급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무더위 근로자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인 만큼, 온열질환 예방수칙 교육과 건강 상태 모니터링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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