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계 미인폭포. 한국형 나르시즘 스토리를 품고 있다.
도계 미인폭포. 한국형 나르시즘 스토리를 품고 있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강원 남동부 석탄산업전환지역 중 태백-정선-영월지역에 비해 약간 소외된 듯한 고을이 있다. 한때 인구 4만~5만명이 살던 삼척시 도계읍이다. 도계는 태백-정선처럼 평지가 해발800m인 고원지대에 있지 않고 지대가 낮아, 여기에도 탄광이 있었나 싶은 느낌이 드는 경우가 있다.

삼척관광문화재단과 강원랜드 하이원 추추파크가 도계 살리기를 위해 의기투합했다.

하이원 추추파크 스위치백 열차
하이원 추추파크 스위치백 열차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삼척 관광 콘텐츠 개발과 활성화를 위한 협력 ▷효율적인 관광홍보 및 공동 마케팅 협력 추진 ▷관광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추진 등 지역상생 및 관광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도계 지역은 석탄산업전환지역으로서 새로운 관광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있기에 두 기관이 관심을 더욱 기울인다.

업무협약식
업무협약식

하이원추추파크는 도계 스위치백 옛 선로 주변에 조성돼 있다. 하이원 추추파크와 미인폭포 등 도계권 주요 관광자원은 국민들의 삼척시 여행을 보다 풍부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관광문화재단 유재현사무국장은 “이번 협약은 도계권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면서 삼척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상생형 관광 활성화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