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남조류 개체수 2회 연속 관심단계 초과
수상레저활동, 어패류 어획·식용 자제 당부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부산시는 친수구간 조류경보제를 시범운영 중인 화명 수상레포츠타운 지점에 8일 오후 3시부로 올해 첫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9일과 7월 7일 실시한 조사에서 화명 수상레포츠타운 지점의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당 각각 2만2508개, 2만2177개 이상으로 확인되면서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기준인 2만개를 2회 연속 초과함에 따라 내린 발령이다.
올해 첫 친수구간 조류경보 발령 시기는 지난해보다 약 한 달 20일가량 빨랐다. 높은 수온과 유속감소 등 조류증식에 유리한 환경이 계속되면서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 발령에 따라 시는 화명생태공원에서의 수상레저활동, 어패류 어획·식용 등을 자제하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안내방송 등 홍보와 현장순찰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친수활동을 위해 지난 2024년부터 삼락·화명 수상레포츠타운에 친수구간 조류경보제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심재민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조류경보 해제 때까지 화명생태공원 주변에서 수상레저활동과 어패류 어획과 식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kaf2002@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