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기자] 일본 오사카에 본사를 둔 기능성화학제품 생산기업인 스미토모세이카 전남 여수산단에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8일 여수시에 따르면 스미토모세이카 폴리머스코리아(주)는 여수국가산단 중흥지구 공장 현지에서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해 주철현 시장, 우에다유스케 스미토모세이카 본사 사장, 아리모토 폴리머스코리아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스미토모세이카는 지난 2014년 2월 여수산단 중흥지구에 1000억원을 투자해 화학제품 업종인 고흡수성 수지 제조공장을 건립하겠다는 투자계획서를 여수시에 제출했다.
이 회사가 투자를 결정한 배경에는 우리나라 최대 석유화학단지인 여수국가산단이 원자재와 공업용수, 가스 등을 용이하게 확보할 수 있는 지역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미토모세이카 여수공장은 기저귀와 원예용 토양보수제, 전력 케이블용 지수제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특히 인근 LG화학에서 고흡수성수지(SAP) 등의 원료를 공급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제품생산이 가능해 원가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스미토모세이카 공장은 중흥지구 약 4만㎡ 부지에 100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3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으며 착공 1년2개월 만인 지난 5월말 KAK(KOREA AQUA KEEP) 공장을 완공했다.
여수공장은 스미토모세이카 그룹이 일본(히메지), 싱가포르, 프랑스에서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신 설비로 설계돼 스미토모세이카의 대표브랜드인 고성능 AQUA KEEP을 비롯해 모든 등급의 AQUA KEEP의 생산이 가능하다.
여수공장의 AQUA KEEP(기저귀 등 위생용품 제조원료) 생산량은 연간 5만9000t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용창출 효과 84명에 생산품은 주로 중국과 동남아에 수출될 예정이다.
스미토모세이카 공장 관계자는 “이번 공장 준공을 계기로 안전 조업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고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대한민국과 전라남도, 여수시와 함께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