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1일 서울광장서 직거래 장터 운영

-농수 특산품 최대 30% 할인…카드결제 가능해

-‘추석 분위기’ 부대행사도 풍성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가 추석을 맞이해 7일부터 4일간 서울광장에서 농수 특산물을 최대 30% 할인하는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 직거래 장터에선 가격이 폭등한 배추를 시중가 50%로 판매한다. 이외에도 장터에는 123개 시ㆍ군이 인증한 2000여개 품목이 최저가로 시민들을 맞는다.

장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인근 직장인들을 위해 9일에는 밤 10시까지 문을 연다. 서울시는 4대의 특장차를 서울광장에 배치, 각 시ㆍ도 축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모든 판매부스에는 신용카드 거래가 가능하다. 아울러 구입한 물건을 바로 배송할 수 있는 택배서비스도 운영된다.

행사 중에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장터노래자랑과 줄타기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펼쳐진다. 8~10일에는 참가 시ㆍ도가 문화공연으로 자기 고장을 홍보하는 ‘내고장 홍보의 날’ 또한 계획돼 있다.

장터의 생생한 현장은 서울장터 카페와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행사 첫날에는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비롯한 서울시의회 의원, 농ㆍ어민 단체 500여명이 참여하는 개막식이 개최된다. 개막식에는 12개 시ㆍ도의 협찬품을 담은 돛배가 입장하는 이벤트도 이뤄진다. 이벤트가 끝난 후 모든 협찬품은 소외계층에 식품을 전하는 푸드뱅크에 기부된다.

김선순 시 경제진흥본부 창조경제기획관은 “추석을 앞두고 높은 물가로 시름 중인 시민들을 위해 장터를 마련했다”며 “편리한 거래와 축제가 있는 장터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