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연합]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에 대해 “가짜뉴스 퍼나르기”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나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솔한 SNS 가짜뉴스 퍼나르기로 외교판을 들쑤셔 놓은 이재명 대통령이 도리어 국민과 야당을 향해 어처구니없는 훈시를 늘어놓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본인 스스로도 급히 SNS를 삭제해놓고 뭐하는 것이냐”며 “이것도 불법대북송금처럼 이화영이 한거라고 발뺄건가. 상습적 죄지우기, 증거인멸”이라고 일갈했다.

나 의원은 “이번에도 어려운 국제 정세 속에서, 사실 확인도 안 된 영상을 퍼 올려 타국을 자극해 스스로 외교·안보 판에서 최악의 악수를 연이어 두고 있는건 바로 대통령 자신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런 식으로 국내외서 룰도 지키지 않고, 거짓선동을 일삼는 건, 명인전이 아니라 기인전이고, 하수일 뿐이다”라며 “국민께 사과부터 하고 스마트폰 끄고 SNS 기행을 멈추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지난 13일 중동 안보 불안 속 인권 문제를 거론한 이재명 대통령의 SNS 발언에 대해 “대한민국 외교사에 한 획을 그을 이 대통령의 입장을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밝혔다.


min365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