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명 학생·학부모·교직원 손잡고 ‘한마음 대동놀이’ 즐겨

울릉초등학교가 29일 전교생이 함께한 가을 운동회를 개최했다 [울릉초등 제공]
울릉초등학교가 29일 전교생이 함께한 가을 운동회를 개최했다 [울릉초등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울릉초등학교(교장 강천원) 전교생이 함께한 가을 운동회가 29일 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운동장은 이날 학생들의 웃음소리와 환호로 가득 찼다.

10월 내내 흐리고 비가 내리던 날씨와 달리, 운동회 당일은 맑고 따뜻한 날씨 속에서 진행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운동회는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전교생 83명이 모두 참여했다.

학생들은 ‘지구를 굴려라, 태산 넘기’, ‘희망 피라미드 쌓기’, ‘이어달리기’ 등 협동심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움과 성취감을 동시에 느꼈다.

울릉초등학교가 29일 전교생이 함께한 가을 운동회를 개최했다 [울릉초등 제공]
울릉초등학교가 29일 전교생이 함께한 가을 운동회를 개최했다 [울릉초등 제공]

특히 대동놀이 시간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손을 맞잡고 하나 되어 운동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이번 운동회는 경쟁보다 화합에 초점을 맞춘 덕분에, 학생들은 평소 교실에서 쉽게 보여주지 못했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며 무대의 주인공이 됐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활기찬 모습에 박수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고, 교직원도 학생·학부모와 함께 하나 되는 모습을 보며 교육적 가능성을 새삼 확인했다.

강천원 교장은 “이번 한마음 운동회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하나 돼 울릉초 교육가족으로서 진정한 공동체의 의미를 나눌 수 있었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