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 29명 초청해 문화 탐방 진행

고독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 도모

울릉군 서면 어르신들이  ‘행복나들이’ 행사에 참여한후 단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울릉군 제공]
울릉군 서면 어르신들이 ‘행복나들이’ 행사에 참여한후 단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울릉군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깊어가는 가을 단풍 아래, 울릉군 서면 어르신들이 이웃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정서적 안정을 되찾았다.

외출이 쉽지 않아 고독감을 느꼈던 어르신들에게 뜻깊은 문화 탐방의 기회가 제공됐기 때문이다.

울릉군 서면사무소는 29일 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준철·이정태) 주관으로 서면 관내 어르신 29명을 모시고 ‘행복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복나들이’는 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 중에서도 외출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에 초점을 맞춘 사업이다.

 울릉군 서면이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행복나들이’ 행사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울릉군 제공]
울릉군 서면이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행복나들이’ 행사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울릉군 제공]

단순히 관광을 넘어, 지역 문화 탐방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독감 완화와 정서적 안정을 돕고, 더불어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는 데 큰 목적이 있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울릉도에 좋은 명소가 많지만 쉽게 찾아가기 어려웠는데, 이웃들과 함께 맛있는 식사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정태 민간위원장은 “이번 나들이가 어르신들께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철 서면장(공공위원장)은 “행사를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협의체 위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한 서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가 어르신들의 고독감 해소와 행복 증진에 얼마나 큰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