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통 장류, 해외 정상급 인사와 기업인 대상 시음·시식 행사 진행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리는 제33회 APEC 정상회의에서 경북 K-푸드 홍보관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안동제비원전통식품의 소두장은 전통 발효 방식으로 만든 100년 전통 장류로, 현장에서 시음·시식을 통해 깊은 풍미를 체험할 수 있다.
경상북도는 전통 식문화 시연과 체험 행사를 통해 해외 인사들에게 경북의 맛과 전통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리는 제33회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경북 K-푸드 홍보관’에서 안동제비원전통식품의 소두장을 대표 장류로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의는 2005년 부산 개최 이후 2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로, 전 세계 GDP의 61%와 교역량의 50%를 차지하는 21개 회원국 정상급 인사와 6,000여 명의 고위관리, 기업인, 언론인이 경주를 방문한다.
경북 K-푸드 홍보관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경북문화재단과 함께 경제전시장에 마련됐다
. ‘과거와 현재를 잇는 경북 K-푸드’를 주제로 전통주, 수출 농식품, 신선 농산물, 가공식품 등 4개 존으로 구성돼 도내 농식품의 국제 홍보와 수출 기반 확대를 목표로 한다.
가공식품 존에서는 안동제비원의 소두장이 대표 장류로 선정됐다.
소두장은 4대째 약 100년간 전통을 이어온 제품으로,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51호 최명희 대표가 안동 지역 종갓집의 옛 전통 제조법 그대로 수작업으로 만든다
. 팥을 삶아 만든 떡장에 삶은 콩과 묵은 된장을 섞어 발효·숙성시킨 별미장으로, 팥의 달콤함과 콩의 담백함, 깊은 전통 된장 맛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홍보관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시음·시식을 통해 소두장의 깊은 풍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한글과 영문 안내문과 상시 상영되는 홍보 영상을 통해 제품의 특징과 브랜드 스토리를 자세히 접할 수 있다.
또한 경상북도는 국가무형문화재와 대한민국식품명인을 초청해 전통 식문화 시연과 체험 행사를 진행, 해외 인사들이 경북의 맛과 전통성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안동제비원전통식품은 HACCP, 전통식품품질인증, 경북우수농산물 등 다수의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재료의 신선함과 전통 제조법, 명인의 손맛으로 경북 지역에서 신뢰를 쌓아왔다.
이번 홍보관 참가를 통해 안동제비원 소두장은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전통 장류의 우수성을 알리고, K-푸드 브랜드 가치 제고와 수출 경쟁력 강화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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