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너울성 파도 등 사고 위험… 12일간 ‘관심’ 단계 유지

동해해경이 추석 연휴 기간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일부터 13일까지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동해해경 제공]
동해해경이 추석 연휴 기간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일부터 13일까지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동해해경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강원도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장기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일부터 13일까지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1일 밝혔다.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는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특정 시기 기상 악화나 자연 재난으로 동일 유형 안전사고가 반복·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국민에게 미리 위험성을 알리는 제도다.

올해 추석 연휴는 개천절(3일)과 한글날(9일), 대체공휴일(8일)과 주말을 포함하면 최장 10일간 이어질 수 있어 귀성·귀향과 관광객 이동이 많이 증가할 전망이다.

그러나 연휴 기간 풍랑 예비특보 발효 가능성이 높고, 풍랑주의보가 발효될 경우 갯바위·방파제 등지에서 상습적 월파가 발생하며, 해안가에는 너울성 파도가 지속해서 유입될 위험이 크다.

해경은 위험 구역 출입을 삼가고, 즉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위험 상황에 노출될 경우에는 가까운 해양경찰 파출소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을 강화하고, 위험구역 활동객에 대해 선제적 퇴거 조치를 실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만 19차례 위험예보가 발령됐고, 기상 악화로 인한 연안사고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니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