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시장 방문해 상인 격려…안동사랑상품권 할인으로 시민도 ‘웃음’

안동시가 추석명절을 맞아 전동시장 장보기를 하고 있다. 사진은 권기창 시장이 제수품을 구입하는 모습.[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추석명절을 맞아 전동시장 장보기를 하고 있다. 사진은 권기창 시장이 제수품을 구입하는 모습.[안동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안동시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9일부터 안동중앙신시장, 안동구시장, 용상시장, 풍산시장 일대에서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첫날 행사장에는 공무원과 관계기관·소비자 단체 회원, 상인 등 500여 명이 참여하며 시장 곳곳은 평소보다 한층 분주한 모습이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사랑 상품권으로 간고등어와 과일 등 제사용품과 추석 선물을 직접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권 시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니, 상인들도 친절한 고객 응대와 합리적 가격 정책으로 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보답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앙신시장에서 20년째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김모 씨(57)는 “지난 산불로 매출이 큰 폭으로 줄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이 찾아주시니 정말 힘이 된다”며 활짝 웃었다.

또 다른 상인 이모 씨(43, 채소가게)는 “평소 같으면 조용했을 시장이 오늘은 북적거려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민들도 장보기 행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모 씨(42)는 “명절 준비가 부담스러웠는데, 안동사랑상품권 할인 덕분에 제수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좋았다”며 웃었다.

안동시 관계자는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안동사랑상품권 15%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지원을 통해 서민경제의 터전인 전통시장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