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수상태양광 준공, 야간 경관조명 더해 지역 랜드마크 기대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임하댐 위에 태극기가 떴다.”
25일 오후 안동 임하댐 다목적댐공원. 파란 물 위로 태극기와 무궁화 모양의 거대한 태양광 패널이 반짝였다.
국내 최대 규모의 수상 태양광 발전시설 ‘임하댐 수상태양광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가 드디어 준공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경상북도·안동시 관계자와 함께 사업 시행기관인 K-water, 한국수력원자력(주), 그리고 투자자로 참여한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자리했다.
시원한 바람에 물결이 잔잔히 일렁이는 댐 위로, 참석자들의 박수와 환호가 겹쳤다.
임하댐 수상태양광은 총 47.2MW 규모로, 안동시가 주도하고 K-water와 한수원이 개발에 참여했다.
특히 지역 주민 33개 마을이 직접 투자자로 나선 ‘주민참여형 집적화단지’라는 점에서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관광자원으로서의 기대감도 크다. 발전시설은 안동의 호국정신을 상징하는 태극기와 무궁화 모양으로 설계됐고, 야간에는 화려한 경관조명이 더해져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를 전망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임하댐 수상태양광은 에너지와 주민이 함께 만들어낸 상생의 성과”라며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는 모델로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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