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개최한 ‘POSCO Industrial AI-Robot Challenge 2025’에서 한동대학교 학생들이 우수상을 차지하며 차세대 산업 AI·로봇 분야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동대 대학원생 방승민·최준혁과 전산전자공학부 학부생 장바다·유진우·전예찬으로 구성된 ‘Team POSCO’는 지난 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본선에서 포스코그룹 회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32개 대학 84개 팀이 참가했으며, 한동대 팀은 1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대회 미션은 이차전지 소재 열처리 공정을 모사한 불량 블록을 정상 블록으로 교체하는 작업이었다.
한동대 팀은 비전 AI 기반 인식 시스템, 디지털 트윈 모델링, 경로·속도 최적화 알고리즘을 종합 적용해 완벽한 수행을 달성했다. 수백 차례 반복 실험으로 정교화한 결과는 본선에서 그대로 구현됐다.
성과에 따라 수상팀에는 상금 300만 원과 함께 향후 포스코DX 채용 시 가점이 주어진다.
이는 학생들의 기술적 성취를 넘어, 산업 현장과 연계된 실질적 커리어 기회를 확보한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지도교수 이원형 교수는 “학생들이 속도와 정확도를 주 단위로 개선하겠다는 목표를 실제로 실현해냈다”며 “연구 성과가 산업적 가치로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안민규 교수도 “교수진과 학생이 밀착 협력하는 한동대 특유의 교육 문화가 산업 현장과 직결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한동대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AI·로봇 융합 분야 연구와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재 SW중심대학사업과 BK21 AI교육연구단 지원을 기반으로 산업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를 강화하고 있으며, 과기정통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인간지향적 차세대 도전형 AI 기술 개발’ 사업에도 선정돼 로봇 인공지능의 실시간 환경 적응 기술을 ㈜클로봇·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함께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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