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조기입학 이어, 2026학년도 입학 지원 자격 획득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영주 대영고등학교(교장 박원필)에 재학 중인 2학년 박준현·송성원 군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과학영재로 선발돼 2026학년도 입학(지원) 자격을 획득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이 되고 있다
26일 대영고에 따르면 KAIST 과학영재 선발은 전국의 과학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주로 치열하게 경쟁하는 과정이다.
이 가운데 고교 2학년인 박군과 송군이 KAIST 지원자격을 확보한 것은 일반고로서 매우 이례적이고 고무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이어 올해도 일반고인 대영고등학교 학생들이 연속으로 선발됨으로써 대영고의 우수한 교육 역량과 학생들의 뛰어난 잠재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이번 성과는 학교 차원의 맞춤형 과학탐구 프로그램 운영, 교사의 헌신적인 지도, 학생들의 주도적 탐구 활동이 어우러진 결과로 평가된다.
박원필 교장은 “대영고등학교 학생들이 과학고 학생들과 당당히 경쟁해 과학영재로 선발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잠재력을 발현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정과 다양한 연구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지역 일반고 학생들에게도 과학기술 분야 진출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과학 인재 육성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영고는 2022년 교육부 지능형과학실 모델학교 사업, 탄소중립 녹색학교 가꾸기 모델학교, 경북교육청 주관의 미래과학자 양성프로그램, SW-AI 인재 양성프로젝트 등 다양한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꿈과 진로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과학-사회과의 특색프로그램인 ‘미래 융합탐구프로젝트’는 학생들의 과학적 소양을 쌓고 진로를 탐색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과학교육과 관련된 예산 확보, 열정 넘치는 교사들의 지도 역량은 지난 10여년간 쌓아온 대영고의 과학 중점학교 운영 경험에서 비롯된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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