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경선판 혼미하게 만든 책임져야”
“한덕수 50년 관료생활 추함으로 마감”
![홍준표 전 대구시장. [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5/11/news-p.v1.20250505.873160e83d4349d9b14727384f521287_P1.jpg)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11일 국민의힘 당 지도부의 대통령 선거 후보 교체 시도가 전 당원 투표를 통해 무산된 것에 대해 “사필귀정”이라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대선 경선판을 혼미하게 한 책임을 지고 권영세, 권성동과 박수영, 성일종은 의원직 사퇴하고 정계 은퇴하고 한덕수 배후조종 세력들도 모두 같이 정계 은퇴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전 시장은 “한덕수는 50년 관료생활 추(醜)함으로 마감 했다”면서 “정당정치의 기본도 모르는 인간 말종들은 모두 사라져라”고 이갈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선 “선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에서 한덕수 후보로 대선 후보 교체 절차를 진행 중이던 전날 페이스북에서 “한 X이 한밤중 계엄으로 자폭하더니 두 X이 한밤중 후보 약탈 교체로 파이널 자폭을 하는구나”라며 국민의힘의 후보 교체를 비판했다
한편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해 정계 은퇴를 선언 홍 전시장은 전날 미국으로 출국했다. 홍 전 시장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를 만나 “이번 대선판은 이재명 대 이준석 양자구도로 가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