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용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이 국립부산해사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제공]
박성용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이 국립부산해사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제공]

[헤럴드경제(부산)=홍윤 기자]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선원노련)은 9일 전국 11개 해양수산 관련 고등학교 및 대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총 230명의 학생에게 1억6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원노련은 국립부산해사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국립인천해사고등학교, 인천해양과학고등학교,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등 전국 해양수산 관련 4개 대학교 및 7개 고등학교를 돌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장학금을 전달한다.

이날 부산 영도구 국립부산해사고등학교에서 열린 첫 장학금 전달식에는 박성용 선원노련 위원장, 부산해사고 졸업생인 조은찬 삼표시멘트해운선원노조 위원장, 강남호 금양상선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red-yun87@heraldcorp.com